노을공원 메타세쿼이아길 5월 22일 개방, 월드컵공원 산책 코스 달라진 점 정리

서울에서 초여름 산책 코스를 찾고 있다면 이번 주부터 월드컵공원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시는 5월 22일부터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아길 1.0km 구간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기존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과 연결되면 총 2.3km 규모의 숲길이 이어져 산책과 러닝, 전망,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정비된다.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전경

언제부터 어디가 열리나

이번에 새로 개방되는 곳은 그동안 폐쇄돼 있던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아길 1.0km 구간이다. 하늘공원에 있던 기존 메타세쿼이아길과 합치면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은 총 2.3km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숲길, 정원, 전망 공간, 경관숲 등을 함께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 개방일: 2026년 5월 22일
  • 새로 열리는 구간: 노을공원 메타세쿼이아길 1.0km
  • 완성되는 전체 길이: 하늘공원 포함 총 2.3km
  • 활용 포인트: 산책, 러닝, 전망, 휴식

산책할 때 달라지는 점

노을 메타세쿼이아길 시점과 종점 쪽에는 진입이 쉽도록 데크로드가 설치됐고, 길 중간중간에는 의자 등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를 걷기 좋아 여름철에는 비교적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길로도 기대해볼 만하다.

또 지난해 11월 조성된 하늘공원 남측 Z형계단을 이용하면 난지한강공원에서 노을·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 하늘공원 정상부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한층 편해졌다. 억새축제처럼 방문객이 몰리는 시기에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쉼터정원 모습

러닝·휴식 공간도 함께 확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잇는 주요 진입 동선 10곳에는 꽃과 녹음이 이어지는 선형정원이 조성됐다. 이 가운데 4곳은 러너와 공원 이용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가 함께 마련됐다. 서울시는 상대적으로 이용이 적었던 노을공원 후문 산책로 노면에는 아트페인팅도 더해 공원 분위기를 밝게 바꿨다고 밝혔다.

특히 선형정원과 이어지는 모감주나무 숲길은 6월부터 노란 꽃과 짙은 녹음, 한강 경관이 어우러지는 초여름 풍경을 즐기기 좋은 구간으로 소개됐다.

전망 명소와 생태경관숲도 정비

하늘·노을공원 정상부에는 전망공간 4곳이 새로 정비되거나 확충됐다. 하늘공원에서는 월드컵대교와 성산대교, 선유도, 여의도 방향 한강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고, 노을공원에서는 한강과 가양대교 너머 서울 서남부 도심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공원 밖 사면 경관도 함께 손본다. 월드컵공원 남사면 일대에는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왕벚나무, 이팝나무, 복자기, 철쭉 등 계절감을 느끼기 좋은 수종을 심어 경관성과 생태성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노을공원 남측 전망공간 모습

이런 분들에게 잘 맞는다

  • 주말에 서울 근교 대신 시내 산책 코스를 찾는 사람
  • 한강 전망과 숲길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
  • 짧은 러닝 코스와 휴식 공간이 모두 필요한 사람
  • 초여름 나들이 장소를 미리 알아보는 가족·커플

이번 개방은 단순히 길 하나를 여는 수준이 아니라,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더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동선과 쉼터, 전망 포인트를 함께 보완한 점이 핵심이다. 산책이나 가벼운 러닝을 계획하고 있다면 5월 22일 이후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을 한 번 둘러볼 만하다.

출처: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